요즘 다시 들리는 홍역 예방접종, 우리 아이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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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예방접종 우리 아이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

 

안녕하세요. 건강지킴이가 되고 싶은 또박쓰입니다.

요즘 뉴스나 주변에서 '홍역'이라는 단어, 다시금 심심치 않게 들려오지 않나요? 한동안 잊고 지냈던 이름 같은데 말이죠. 저도 건강, 운동, 영양에 대해 공부하고 사람들에게 알리는 일을 하다 보니, 이런 감염병 소식에 유난히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는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앞서실 거예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우리를 긴장하게 만드는 홍역. 사실 이 홍역은 '이것'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병입니다. 바로 홍역 예방접종이죠. 오늘은 왜 우리가 이 '홍역 예방접종'에 대해 다시 한번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 하는지, 그 중요성과 핵심 정보들을 알기 쉽게 짚어보려고 합니다. 내 몸과 우리 가족의 건강은 아는 만큼 지킬 수 있으니까요!

홍역 생각보다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우리는 흔히 홍역을 '그냥 어릴 때 한번 앓고 지나가는 병' 정도로 가볍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힐 만큼 결코 가볍게 볼 질병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홍역이 무서운 이유는 바로 어마어마한 '전염성' 때문입니다. 홍역은 공기 중으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인데, 감염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온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몇 시간 동안 떠다니다가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전염성이 얼마나 강한지,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홍역 환자와 접촉했을 때 90% 이상이 감염될 정도라고 해요.

증상도 고약합니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고열과 콧물, 기침이 나타나다가, 며칠 뒤에는 입안에 '코플릭 반점'이라는 하얀 반점이 생기고, 이어서 온몸에 붉은 발진이 퍼져나갑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고열에 시달리며 몹시 힘들어하죠.

단순히 열나고 발진 생기는 것에서 그치면 다행이지만, 홍역은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것이 중이염이나 폐렴이고, 심각할 경우 뇌염으로까지 이어져 영구적인 신경계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건강 관련 자료들을 보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에겐 홍역 백신이라는 강력한 방패가 있으니까요.

우리 아이를 위한 홍역 예방접종 일정

그렇다면 이 무서운 홍역을 막아줄 홍역 예방접종, 언제 어떻게 맞아야 할까요?

우리나라에서는 홍역(Measles), 유행성이하선염(Mumps, 볼거리), 풍진(Rubella)을 한 번에 예방하는 MMR 백신을 사용합니다. 국가에서 권장하는 필수 예방접종으로, 총 2번의 접종이 필요합니다.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왜 두 번이나 맞아야 할까요? 1차 접종만으로도 약 93%의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우리 몸이 1차 접종에 미처 반응하지 못하는 경우(약 5~7%)가 있을 수 있습니다. 2차 접종은 바로 이런 경우를 보완하고, 면역력을 거의 97% 이상으로 끌어올려 홍역에 대한 방어력을 '완성'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이 시기를 놓쳤는데 어떡하죠?"라고 걱정하는 분이 계실까요? 괜찮습니다. 표준 일정대로 맞지 못했더라도, 정해진 횟수(2회)를 모두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한 한 빨리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 문의해서 따라잡기 접종(Catch-up schedule)을 완료해 주세요.

저도 아이가 어릴 때 예방접종 수첩을 달고 살았던 기억이 나네요. '이 많은 주사를 다 맞아야 하나' 싶다가도,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데 꼭 필요한 '보험'을 들어주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꼬박꼬박 챙겼습니다. MMR 접종은 그중에서도 정말 중요한 보험 중 하나죠.

홍역 예방접종에 대한 오해와 진실

아마 홍역 예방접종을 검색해 보면, 여러 가지 걱정스러운 이야기들도 함께 보일 겁니다. 특히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부분일 텐데요. 몇 가지 대표적인 오해와 사실(Fact)을 짚어 드릴게요.

Q. MMR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던데요?
A.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이는 1990년대 후반에 발표된 한 잘못된 연구 논문에서 시작된 오해입니다. 이 논문은 이후 데이터 조작 등 심각한 연구 윤리 문제로 인해 공식적으로 철회되었고, 논문 저자는 의사 면허까지 박탈당했습니다. 이후 전 세계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수많은 대규모 연구에서 백신과 자폐증 사이에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음이 명백하게 밝혀졌습니다.

Q. 백신을 맞고 열이 나거나 아플 수 있나요?
A. 네, 그럴 수 있습니다. 이는 백신이 우리 몸에 들어가 '이런 적군이 있어!'라고 면역 체계에 신호를 보내고, 면역 세포들이 열심히 훈련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대부분 접종 부위가 붓거나 미열이 나는 정도로, 며칠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보다 백신 접종의 이득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큽니다.

Q. 요즘은 홍역 환자도 없는데 굳이 맞아야 하나요?
A. 네, 반드시 맞아야 합니다. 우리가 홍역을 잊고 지낼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바로 높은 예방접종률 덕분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여전히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해외여행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언제든 국내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접종률이 떨어지면 바이러스가 쉽게 퍼질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이는 '집단 면역(Community Immunity)'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집단 면역이란, 공동체 구성원 대다수가 예방접종을 통해 면역력을 가짐으로써, 면역력이 없는 사람들(너무 어려서 접종을 못한 아기, 특정 질환으로 접종이 불가능한 사람)까지 간접적으로 보호해 주는 효과를 말합니다. 즉, 홍역 예방접종은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를 지키는 가장 이타적이고 확실한 건강 실천입니다.

 

[MMR 예방접종 권장 일정 요약]

접종 차수 표준 접종 시기 비고
1차 접종 생후 12 ~ 15개월 첫 번째 면역력 획득
2차 접종 만 4 ~ 6세 면역력 강화 및 완성

홍역은 '퇴치'된 질병이 아니라 '예방접종으로 억제되고 있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순간, 바이러스는 그 틈을 비집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아이의 예방접종 수첩을 확인해 보시고, 혹시 성인이라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면역력이 확실하지 않다면(1967년 이후 출생자 중 홍역을 앓았거나 2회 접종 기록이 없는 경우) MMR 접종을 고려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 우리 몸의 기초 체력을 기르는 일이라면, 예방접종은 갑작스러운 외부의 강력한 공격에 대비해 최신 무기를 장착하는 일과 같습니다. 둘 다 놓쳐서는 안 되겠죠?

오늘 또박쓰가 전해드린 홍역 예방접종 정보가 여러분의 건강한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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