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독 피부발진, 단순한 트러블로 넘기면 위험한 이유

반응형

 

매독이란?

매독은 '트레포네마 팔리둠(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STD)입니다. 대부분 성접촉을 통해 전염되며,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가볍게 나타나기 때문에 자각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치료 없이 방치될 경우, 수년간 잠복해 있다가 심각한 신체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매독 피부발진의 특징

매독 감염이 진행되어 2기 단계에 이르면, 피부에 다양한 형태의 발진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손바닥과 발바닥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이 발진은 통증이나 가려움이 거의 없어 단순한 피부트러블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때로는 얼굴, 가슴, 팔, 심지어는 입안과 성기 주변에도 발진이 생길 수 있으며, 탈모, 림프절 부종, 발열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감염 경로와 전염 가능성

매독은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며, 감염된 피부나 점막과의 직접 접촉으로 쉽게 퍼집니다. 감염 초기에는 외부에 보이는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전염원이 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임산부가 태아에게 전염시키는 선천성 매독의 경우도 있으므로, 성인뿐 아니라 임신부에게도 주의가 요구됩니다.

반응형

매독의 진행 단계

매독은 크게 네 단계로 구분됩니다.

  • 1기: 감염 부위에 통증 없는 궤양(경성하감)이 생기며 3~6주 후 자연적으로 사라집니다.
  • 2기: 전신 발진, 발열, 두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잠복기: 증상이 사라지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여전히 몸속에 균이 존재합니다.
  • 3기: 심각한 내장 기관 침범, 심혈관계나 신경계 손상 등이 나타나며,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

매독은 혈액검사를 통해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진단이 되면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은 '페니실린' 주사입니다. 초기에는 단 한 번의 주사로도 완치가 가능하지만, 감염이 오래 지속된 경우에는 반복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일정 기간 동안은 성관계를 피하고 정기적인 재검사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 성관계 시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트너가 자주 바뀌는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성병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증상이 없어도 이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검사와 상담을 받아보세요.
  • 임신 중이라면 산전검사에 매독 항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기억해야 할 메시지

『병은 숨지 않고, 우리가 숨긴다』는 말처럼, 성병은 드러나는 것보다 숨겨졌을 때 더 위험합니다. 매독 피부발진은 우리 몸이 보내는 작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단순한 트러블이라 여기고 넘기기보다는, 조금의 의심이라도 있다면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